농협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학교급식 식품안전 포스터를 제작해 지난 2일부터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안심급식 행복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포스터는 전국의 11,544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1,300여개 농축협 학교급식 사무소에 동시에 배송되어 학교급식 안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학교급식 식중독은 여름방학 직후인 9월경에 많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고, 특히 올해는 폭염과 긴 장마로 식품사고 발생 요인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식품안전을 강조하는 포스터 공동보급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선 영양(교)사 및 식자재 공급업체에서 식재료 품질 관리기준 등 6대 식품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켜 준다면 안심급식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관계자는“포스터 공동보급을 계기로 학교급식에 우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교육부와 학교급식 협력사업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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