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돔형어초’ 완도군 청산해역 시설

 
패조류해중림 조성에 적합한 어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전남 완도군 10, 경남 통영시 17억원을 투입. 이중돔형어초, 날개부어초외 4개의 어초를 10월중으로 시설한다.

 

남해지사는 특히 올해를 바다숲조성효과조사내실화의 해로 정하고 조사용역기관과 함께 조사방법향상및 표준화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올해 남해지사에서 선정한 전남 완도군 청산면 불근도해역 바다숲 조성사업은 주식회사 신우건설(대표 박광인)이 결정됐다.

 

이중돔형어초’(사진)는 선재에서 개발한 어초로 콘크리트 재질의 패조류및 해중림조성용 어초로 2007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부도해역에 시험어초로 시설한 후 20091226일 중앙어초협의회에서 일반어초로 선정된 어초다.

 

당시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효과조사에서 부착생물이 비시설지에 비해 13.3, 생산량은 약 58.6배였다고 밝혔다.

 

이 어초는 무게 8.8, 높이 2.4m, 3.8m, 용적률 9.4로 표면적대비 단위 용적당 면적이 매우 넓은 어초로 내부에는 외부와 비슷한 소형 돔형태의 이중구조물로 구성돼 있다.

 

또 과학적인 설계를 거쳐 어초 표면에는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공간을 갖고 있다.

 

이중돔형어초는 2009년 일반어초로 전향된 이후 서해안 시설지에 많은량이 시설되고 있다.

 

박병철 이사는 지금까지 인공어초시설사업의 경험을 살려 보다 완벽하게 제작해 다음달 안으로 투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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