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교부 청사서...개발협력 전문 인력양성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외교부(장관 윤병세)가 지난 6일 농업농촌분야 국제개발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업에 나서기로 하고 외교부 청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농식품부의 농업·농촌분야 개발 전문성과 외교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농업·농촌 분야 개발협력 사업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부처는 농업·농촌 분야 개발협력 과제 발굴 및 연계사업 발굴, 개발 대상국 내 현지협력 강화, 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개발 경험과 지식을 외교부에 제공해 과제 발굴 및 연계사업 발굴에 힘쓰고, 외교부는 농식품부가 개발협력 업무를 추진 할 때 대상국 현지 재외공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양 부처는 농업·농촌 분야 개발협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협력하고, 전문가 풀(pool) 구축에도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외교부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국제개발협력업무 정책협의회(공동위원장: 양측 국장)를 구성해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양 부처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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