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감용참치, 오징어류등 수출 감소 영향

2013년 상반기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은 횟감용 참치, 오징어류, 저서어류 등의 수출 감소로   인해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 금액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은 11만9,530톤, 3억153만7,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8,831톤, 3억7,245만7,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14% 감소했으며 금액도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로는 통조림용 참치가 6만9,028톤, 1억3,673만9,000 달러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7만2,106톤, 1억4,178만4,000 달러)에 비해 물량이 4% 감소했으며 금액 또한 4% 감소  했다.
횟감용 참치는 1만1,411톤, 9,046만 달러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93톤, 1억2,085만    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9% 증가했지만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엔저 영향으로 금액면에서는 25% 감소했다.
오징어류의 경우는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해  6,660톤, 1,382만7,000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2만3,744톤, 4,040만6,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72%, 금액은 66%씩 대폭 감소했다.
저서어류도 2만2,960톤, 5,164만2,000 달러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2만8,533톤, 6,404만7,000 달러)에 비해 물량, 금액 각각 19% 감소했다.
반면 새우류(크릴 포함)는 9,432톤, 872만2,000 달러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3,632톤, 438만7,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160%, 금액은 99%씩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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