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시범바다목장 유료낚시터 순조롭게 진행

 

낚시잔교와 해상산책로를 포함, 총 연장 470m로 구성된 국내 최대규모의 울진시범바다목장 유료낚시터가 수산자원조성 및 시설보강이 이루어지는 등 9월 중에 개장을 위한 준비가 갖추어 지고 있다.
울진시범바다목장 유료낚시터 건설을 추진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은 낚시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낚시터 주변에 자연석 15,000m3를 시설하여 어류의 서식처를 마련했다. 이와 동시에 어류 13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낚시터의 안정적인 자원조성을 위하여 개장을 연기했던 효과가 8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실시된 유료낚시터 임시개장 시에는 감성돔을 비롯한 가자미, 노래미 등 인기 낚시어종이 125마리 이상 조어되어 그날 방문한 낚시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연석 시설 보강 및 조피볼락 등 어류 방류사업이 완료되면 낚시터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 질 것으로 공단 관계자는 내다봤다.
한편, 낚시객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낚시객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수렴, 구조 및 편의·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공단에서는 수요자의 편의에 최대한 부합되도록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공단측은 낚시터의 기능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한 만큼 재산권 이관 및 낚시터운영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 울진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낚시터업 인·허가 취득 후 오는 9월 중 낚시터를 개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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