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재고마저 없어

 

뱀장어 가격 평균보다 1.6배까지 상승

최근 일본 대형마켓과 일반시장에서 뱀장어 가격이 평균보다 1.6배까지 오르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중국어업포털은 일본 뱀장어 판매 시장이 뱀장어 가공판매 공장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재고 처리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분간 판매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양식 뱀장어의 사료 가격 상승 역시 뱀장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대로 가다간 소비시장이 위축돼 제철 뱀장어 판매가 쉽지 않을 것”라고 걱정했다.
일본 뱀장어 가공 공장은 뱀장어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뱀장어 양식장과 접촉을 하고 있지만 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판매 가격을 낮추는 일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뱀장어 사료는 9000엔으로 지난해 5000엔하던 사료가격이 4000엔 이상 올랐다.
공장 관계자는 “요즘 같은 가격대를 본적이 없으며 앞으로 가격 상승이 멈출 것 같지 않아 다들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의 장어 생산 및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본 장어 시장은 당분간 어두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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