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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침몰·전복·해양오염사고 8월에 가장 많이 발생
여름철 소형선 견고히 고박하여 태풍 등에 대비해야
2013년 07월 26일 (금) 19:18:14 명희숙 ss2911@chol.com

   
 
선박의 침몰·전복·해양오염사고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윤학배)은 지난 24일 ‘8월 해양사고예보’를 통해 이렇게 전하고는 선박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지난 5년간 8월 중 해양사고는 평균 69건(85척, 인명피해 21명)이 발생했고, 그 중 기관손상이 22건(31.9%), 충돌 12건(17.4%), 좌초 6건(8.7%), 추진기 작동장해 5건(7.2%)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하게 침몰·전복·해양오염사고는 8월 전체사고(343건) 중 비중은 적으나(각각 5%, 5%, 3%), 각 사고종류별로 비교 시 연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침몰·전복사고는 주로 어선에서 발생했으며 예부선에서도 일부 발생했다.
어선·예부선 침몰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장소에 견고히 고박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은 양망 시 예부선은 예인 작업 시 갑작스런 방향·속력 변경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해양오염사고는 주로 화물선에서 연료유 탱크, 폐유 탱크 및 기름여과장치 관리 부적절로 인해 발생했다.
화물선은 연료유·폐유 탱크 유량을 잘 확인하여 넘치지 않게 하고, 기름여과장치 센서가 고장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판원은 이러한 해양사고의 예방을 위해 8월 안전운항 실천구호로 ‘소형선은 안전한 장소에 견고하게 고박, 상선은 선내 유류탱크 넘침 방지 철저!’로 정하고, 선박종사자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또 심판원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태풍의 수가 8월에 가장 많았으므로 선박은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고, 유사시 태풍 진로를 피하여 안전한 항만·해역에 견고히 정박·고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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