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식품 가공기업등 6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0일 참여지자체장과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도는 6개 기업에 277억원 규모를 투자, 23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으로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고려수산주식회사(회장 노중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김 가공전문기업으로 김 주산지인 완도군 군외면에 86억원을 투자해 마른김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있다.

고려수산은 고려인삼제조(주)등 4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앞으로 전복, 해삼등 수산물가공 종합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쿠아그린(대표 제종선)은 제주도에 기능성 보조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완도에 신규공장을 건립하여 친환경 어?패류의 기능성 보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다.

이외에도 청담은 이유식(죽)생산, 오리온은 오리가공식품, 지앤원은 피톤치드활용 화장품및 의약품 생산 외 에어마린테크의 에어제트 호버크래프트등 업체가 참여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전국제일의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지인 전남에서 기업이 투자하면 그만큼 제품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를 위해 투자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