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조성으로 해양생태계 복원한다’


‘트리톤해중림초’ 포항 구만해역 시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지사는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62억원을 투입. 강원, 경북연안 4개소, 441ha에 바다숲조성사업을 편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포스코는 공단과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상호공동협력사업(MOU)을 맺고, 포항 구만2리해역에 트리톤해중림초 595개, 트리톤블록 2,000개를 7월과 10월 2회에 걸쳐 시설한다.

포스코는 98년부터 연안 생태복원을 위해 철강슬래그를 이용한 바다숲조성기술개발을 추진해 오던중 2007년 경북 포항, 경남 남해에 기존의 방법으로 바다숲조성이 불가능한 사니질해역에 지반강화를 통한 인공암반형 바다숲조성을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여수엑스포 바다숲조성사업으로 거문도해역에 시설한 후 최근 효과조사에서 해조류 서식밀도가 비시설지 비교 2~15배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CO2 저감 실시간 측정및 전송기술을 적용, 여수엑스포 기간중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조류학회 국제 워크샵을 통해 UNEP및 UNFCCC등을 포함한 세계전문가에게 소개, 바다숲사업과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홍보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과 실적으로 2011~ 지난해까지 경북 울진, 구룡포 바다숲조성사업및 사후관리를 수행해 오던 중 올해에도 바다숲 조성사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트리톤해중림초는 무철근 슬래그 콘크리트 재질로 해조류 서식에 따른 어류의 서식공간을 고려해 제작된 어초로 트리톤형, 십자형, I형, CUBE형으로 구분. 감태, 모자반, 청각등을 부착해 해중림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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