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중국 시장 진출 확대 계기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와 한국 식품에 대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해에서 ‘2013 K-FOOD FAIR in 상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B2B 수출상담회(6.26∼27)는 상해 힐튼호텔에서 수출업체(50개)와 중화권 우수 바이어(중국, 홍콩, 대만 등 157개사)간 70백만불이 넘는 수출 상담을 통해 중화권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는 중국 현지 인사, 수입 바이어, 농식품 관련 유관기관, 언론사 등 161명이 참석하여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B2C 소비자 체험행사(6.28∼29)는 상해 최대 번화가인 세기광장에서 K-FOOD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21개) 제품의 시음·시식과 한국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고, 3만명이 넘는 중국 소비자가 참가했다.
이번 식품전은 상해TV·SINA·동방일보 등 현지 언론에 다수 보도됐으며, 특히, SINA에서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의 힘을 결합하여 한국 농식품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었고 고급스런운 분위기에서 K-Food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중국 시민에게 심어주어 농식품 수출 증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예정인 식품전들의 성과를 높이고, 중국 바이어 초청 한국 생산 현장 방문, 수출업체의 대중국 진출 설명회, 현지 대형유통매장내 판촉행사 개최 지원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식품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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