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판로개척, 수출지원 등 기업역량 활용한 지원 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분야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 등 전국의 10개 예비, 인증 사회적 기업 대표가 참석해 aT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취지와 지원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컨설팅, 수출, 사이버거래 등 지원분야별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1호 농어촌형 사회적기업인 콩세알 서정훈 대표의 멘토링 특강도 진행되어 우수 사회적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도 가졌다.
aT의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은 농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서의 aT의 인적자원,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6개월간 10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컨설팅, 사이버거래지원, 수출지원, 유통식품분야 교육 및 정보제공 등 aT 고유 업무를 활용한 전면적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사회적기업 대표는 “정부의 사회적 기업 지원 기간 종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aT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훈무 aT 부사장은 “aT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이번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사업내용을 갖고 있으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고용확대와 공공 사회서비스의 확대에 간접적으로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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