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어 건강관리위해‘어류이동병원'운영-수과원, 전북지역 양식 향어 점검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지난달 6월 25일부터 27일 삼일동안 전북지역 양식 향어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산질병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제5차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했다.
이번 진료는 향어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장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의 진단 및 진료를 실시했으며, 예방대책에 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장마 이후에 급격한 수온변화에 의한 질병이 발생 되지 않도록 사육생물 및 양식시설 등에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수면 및 도서벽지에서 향어를 사육하고 있어 그동안 수산질병전문가들의 기술지원을 받지 못했던 어업인들은 이번 어류이동병원에 큰 호응을 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병리연구과 김진도 박사는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통해 사육 향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사육지와 사료 관리의 중요성 등 최신 정보 등을 어업인들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류 질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국립수산과학원 어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fdcc.nfrdi.re.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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