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위치한 수산과학관(관장 김영섭)은 지난 2일 개관이후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400만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 동구 범2동 이정규(75)씨. 친한 지인과 함께 수산과학관을 찾은 이씨는 “수산과학관은 평소 가족, 지인들과 함께 자주 찾는 곳으로 오늘도 인근 관광명소인 해동용궁사를 둘러본 후 해안가로 연결돼 있는 갈맷길을 따라 수산과학관을 찾았는데 뜻밖에 400만번째 관람객이라니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수산과학관으로부터 명품수산물 세트와 꽃다발을 선물 받고, 수산과학관 직원으로부터 전시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관람하는 특전도 누렸다. 또 수산과학관은 400만번째 이후 관람객 10명에게도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해조류천연비누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수산과학관은 1997년 5월 26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수산전문 과학관으로 14개 주제별 7,000여점의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전시관내 6개 주제관이 리모델링돼 전년대비 20%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증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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