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WCPFC관할 어선 검색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동욱)은 지난달 24일 우리 원양어선들의 IUU어업 근절을 위해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이하 WCPFC)관할 공해상에 승선검색선 무궁화31호를 파견, 순조롭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전남 목포항을 출항한 무궁화 31호는 10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중서부태평양에서 17일부터 본격적인 검색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무궁화31호는 현재까지 총 7척에 대해 검색활동을 실시했으나 불법어업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검색활동을 앞으로 한달 가량 실시 후 오는 31일 목포에 입항 할 예정이라고 서해어업관리단은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김동욱 단장은 “국내 참치잡이 원양어선의 90%가 조업하는 중서부태평양에서 우리원양어선에 의한 참치 남획으로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예방하고, 참치자원관리, 보존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수산자원보호에 앞장 서는 모범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