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WCPFC관할 어선 검색
지난달 4일 전남 목포항을 출항한 무궁화 31호는 10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중서부태평양에서 17일부터 본격적인 검색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무궁화31호는 현재까지 총 7척에 대해 검색활동을 실시했으나 불법어업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검색활동을 앞으로 한달 가량 실시 후 오는 31일 목포에 입항 할 예정이라고 서해어업관리단은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김동욱 단장은 “국내 참치잡이 원양어선의 90%가 조업하는 중서부태평양에서 우리원양어선에 의한 참치 남획으로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예방하고, 참치자원관리, 보존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수산자원보호에 앞장 서는 모범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