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투 · 공식화된 언어 아직 익숙지 않을 뿐

“권위주의 없다”


O… 17일로 취임 2달을 맞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에 대해 최근 취임 전보다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윤 장관은 인사 청문회 이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취임 이후에는 별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아 ‘요란한 터 잡기’가 진정되는 분위기.
한 해양수산부 고위 간부는 “공무원 출신이 아닌 분이 국회 상임위에 나가 답변하는 게 쉽지 않다”며 “이제 말씀하시는 투나 공식화된 언어가 다소 익숙지 않을 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 정도면 잘 하는 것 아니냐”고 높은 점수를 주기도.
그는 “현장을 생각보다 많이 다니신 것 같다”며 “며 ”보고하는 데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부연. 그는 ”특히 좋은 점은 발품을 파는 데는 무서운 게 없는 것 같다“며 ”타 부처와 협의 할 게 있으면 대부분 장관들은 잘 안 가시려고 하는 데 윤 장관은 개의치 않더라“고 분위기를 설명.
국회 관계자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 같더라”며 “처음 당황해서 제 실력을 내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더라”고 옹호.
윤장관은 오는 18일 국회 상임위에 출석할 예정이어서 다시 그의 모습이 언론의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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