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종합대상기관으로 선정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지난 13일 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201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종합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해양경찰청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2012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중 총15억 6천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특히 정부기관 중 최초로 장애인생산품 계약대행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 근무자 근무복 및 해상특수기동대 진압복, 경찰관 및 전경 체력단련복 등 9억5천만원 상당을 직접 구매했다.
업무담당계장인 안두술 경정(52)은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전국 공공기관 구매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주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순회교육에서 우수기관으로써 사례발표 중에 있다.
앞으로도 해양경찰청은 해상치안유지의 기본 임무 외에도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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