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순찰 근무자 안전위한 ‘세이프 파트너’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연구소는 파·출장소 해안순찰근무 중 불시에 발생하는 해상사고에서 익수자와 구조자의 생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외근 부력조끼 개발에 성공했다.

해양경찰연구소는 지난 3월 1일 인천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자살자 구조 중 물살에 휩쓸려 경찰관이 실종된 사건을 계기로 파·출장소 외근 순찰 근무자들의 안전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외근조끼와 구명장비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외근 부력조끼’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된 부력조끼는 기존 외근조끼에 수중에서 자동 또는 수동으로 작동하는 CO2 팽창형 튜브를 삽입, 유사시 구조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해양경찰 관계자는 "외근 부력조끼 개발로 순찰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경찰관 안전 확보는 물론 보다 나은 대민 서비스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