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상반기 해양오염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점검은 완도, 해남, 강진, 장흥 등에서 완도해경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육·해상 단속을 실시하고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경각시키는 예방활동과 상습적·고질적인 해양환경 저해행위 와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완도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해양오염방지설비 비정상 작동과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해양 방치 선박에 대한 일제정리와 도서지역 불법행위를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생계형 영세어민과 경미한 위반행위자는 행정지도를 통해 친 서민정책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단속기간 중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해양오염 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예방 위주의 해양환경관리에 중점을 두고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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