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업인 간담회 등은 생략

O…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의 현장 방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주말인데도 강원도 속초 등을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계속.


이번 속초 방문은 장관 취임 후 첫 강원도 순방. 그러나 윤장관은 주말인 점을 감안, 조용히 현장을 방문해 문제 등을 알아보고 돌아갈 것 계획이었으나 어업인들이 장관이 왔다 그냥 갔다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어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한 인상.
 

어쨌든 윤 장관은 토요일 아침 세종시에서 출발, 속초시로 와 자루빈 중국 러시아를 오가는 여객 터미널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에게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물류협력관계 등을 알아볼 예정.

중국과는 물류협력 관계가 이뤄지고 있으나 러시아와는 이명박 정부 이후 물류협력관계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런 문제들이 건의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또 러시아와 비자 협정 체결이 돼 있으나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아 이런 문제들이 보고될 것으로 보이기도.


그러나 어업인들은 기왕 왔으면 우리 들 얘기가 듣고 가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

점심 식사도 처음에는 단출하게 짰으나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이동철 환동해본부장과 채용생 속초시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 어업인은 “충분히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오셨으면 우리 들 얘기도 들어 보는 게 도움이 될 거 아니냐”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윤장관은 12일 준공식을 갖는 대포항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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