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해양경찰이 창설 60주년을 맞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불편한 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섬 마을 이동민원 봉사활동을 펼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마을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상담과 봉사활동 등 ‘국민과 소통하는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직원들로 구성된 어선 정비 서비스팀이 항해, 기관, 통신 등 소형어선의 각종 장비 합동점검·수리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바다가족의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 및 한영대학과 합동봉사팀을 구성해 각종 민원·법률 상담에서부터 주택 전기·가전제품 수리와 마을담장·가옥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해안가 정화활동 등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여수해양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원거리 낙도 지역의 주민을 찾아 감동과 희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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