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따른 수출 애로 파악·지원대책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6월 5일까지 5개 권역(서울·경기, 전라, 대전·충청, 대구·경북, 경상)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함께 ‘농식품 수출업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aT,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한다. 이들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엔화하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부의 수출 지원책과 공공기관·지자체의 지원 프로그램·대책을 설명하는 등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재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로 점차 농식품 수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본시장은 여전히 국내 농식품 수출의 30% 수준을 점유하는 거대시장이다.  이로 인해 장기화된 엔저현상으로 농식품 수출업체의 어려움은 점점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aT 등은 강조했다.


김재수 aT사장은 “일본시장은 농식품 중에서도 신선농산물 수출비중이 높아, 엔저 장기화로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중소수출업체의 피해가 가장 크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선농산물 등 농식품 수출 업체들이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충분히 숙지·활용토록 하고, 수출업체의 애로를 파악해 지원대책 등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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