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우리어선 피해 예방 위해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지난 30일 중국어선이 북한수역 조업차 동해안을 따라 이동함에 따라 불법조업및 어구손괴 등 우리어선 피해예방을 위해 경비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어선 최다 이동시기인 6-7월간 1천여척 이상 집중 이동할 것으로 판단돼 동해안 어민들의 피해와 불법조업이 예상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4척,어업지도선1척 등 경비세력을 배치해 중국어선이 외곽으로 항해하도록 유도하고, 해군군함,육군 레이 다기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경비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어선 이동현황은 2004년 중국과 북한의 민간 어업협약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299척, 2012년 1439척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우리어선의 피해발생이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경비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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