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청, 옹도등대 민간개방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지난 21일 옹도등대 민간개방과 관련, 태안군 및 태안해양경찰서와 ‘옹도등대 민간개방에 따른 관계기관 간 해양문화공간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옹도등대는 1907년 설립이후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뜻 깊은 곳으로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우리나라 등대 16경으로 선정되는 등 아름다운 등대로 알려져 있지만, 태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그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 되어왔다.


 하지만,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에 부합하도록 올해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에 맞춰 국민에게 개방되는 옹도등대는 방문객의 볼거리 제공, 편의시설, 유람선 취항 및 안전운항을 위하여 대산청을 중심으로 태안군과 태안해경이 합동으로 2년여 간 준비 끝에 관계기관 간 해양문화공간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다.


대산청 관계자는 “옹도등대의 해양문화공간 체험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사상 고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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