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새만금개발청' 주요 업무에 적극 반영

박근혜정부, 첫 새만금 사업 대토론회 개최


국무조정실(실장 김동연)과 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새만금 사업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새만금 투자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정부예산으로 추진중인 신항만, 농지조성사업 등과 달리 더디게 추진되고 있는 복합도시용지 등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수요자인 기업·금융기관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5월말 예정된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193ha)의 사업시행자 공모와 관련, 잠재적 투자자인 민간 건설·금융업계의 광범위한 의견수렴도 이어졌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정부는 금번 토론회와 각계 각층에 대한 의견수렴을 계기로 새만금사업의 토지이용계획, 유치산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기존의 모든 계획을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점검할 방침"이라며 "기업들의 투자를 저해하는 애로사항이나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한편, 올해 9월에 설립되는 '새만금개발청'의 주요 업무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