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관계기관과 회의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해파리, 이안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4일 해양경찰청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대응태세 보완 및 방지그물 설치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상청 및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경보시스템 확대 구축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지난해 인명피해를 야기한 해파리와 이안류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으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코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며 “올해 해수욕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소방방재청, 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해파리에 쏘인 사람은 2039명(사망1명), 이안류에 휩쓸린 사람은 418명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