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대표이사 “해녀는 수산업 역사의 산 증인”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준공식이 지난 4일 한림읍에서 열렸다.
이날 제6기 입학식과 함께 열린 준공식에는 수협중앙회 김영태 지도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박원철·신관홍 도의원,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태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의 해녀는 단순한 어업종사자가 아닌 소중한 문화 유산이자 수산업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강조하고 “수협은 이러한 제주의 전통어업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한수풀 해녀학교는 세계 유일의 해녀학교로서 해녀 희망자를 모집해 일정기간 해녀로서의 소양과 기술을 습득·연마하게 해 해녀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사라져가는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이해함으로써 해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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