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사업에 350억원 추가 요청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7백억원으로, 국회 심의 절차를 거쳐 5월 초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가 국회에 요청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국가어항 사업에 35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에 200억원, 대형해양과학조사선 사업에 92억원을 편성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소관 201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안 심사에 들어갔으며, 25일과 26일 대정부 질문을 위해 잠시 휴회한 후 27일 회의를 속개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29일 추경안과 관련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후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예결특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계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추경안은 5월 3일 또는 6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경안에 대해 여야 간 세출 규모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어 추경안 심사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남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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