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중심지 육성…고용창출 기대

속초시가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를 조성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는 관광산업 위주의 지역산업구조를 안정적 제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안정적 분양과 입주기업의 재정부담 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제공,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총 239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료 예정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또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위해 국비 15억원을 고용노동부에 신청, 여성의 취업활동을 돕고 중소기업의 안정적 고용인력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분양기간 중 동해안 젓갈 콤플렉스 센터에 임시분양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분양 안내 및 구인·구직과 금융 상담 업무를 유관기관과 연계, 공동으로 진행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의 성공적 분양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속초경제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대포제2농공단지의 100% 분양완료에 이어, 오는 5월부터 대포제3농공단지의 사전분양을 실시한다. 대포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은 189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중으로 준공, 50여개 기업에 1천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해양수산가공식품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 전국 지자체 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