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어업인의 날 강원도 기념행사
3,000여명 어업인 질서있게

 

제2회 어업인의 날 강원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속초시 엑스포C구장에서 최문순 도지사 이동철 환동해본부장, 채용생 속초시장, 진영만 속초시수협장외 8개수협장을 비롯한 강원도 어업인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업과 어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수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어업인 날 행사는 그동안 도 단위 어업인 단체나 시 군 및 수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어업인 체육행사를  강원도 어업인 행사로 통합 개최해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기념사에서 “ 앞으로 강원도 어업인의 권익과 어가소득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영만 속초시수협장도 개회사에서 “ 어려운 수산업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강원도 어업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속초시는 시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행사장에서 시승격 50주년 기념 홍보관과 고바우식품(대표 박영진)의 젓갈 등 지역특산물 홍보관을 마련, 참가자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각 시,군별 대항 어업인 체육대회에서는 동해시 어업인들이 축구우승과 함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천여명의 어업인들은 행사 시작에서부터 끝날 때 까지 시종일관 질서정연하게 관전해 관계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동철 환동해본부장은 “많은 어업인들이 전과 달리 시 군별로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임해 주셔서 함께한 관계관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들었다”며 “다음해인 2014년 강원도 어업인의 날 행사가 삼척시에서 개최될 때에는 더욱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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