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지난 26일 오전 7시경 고성군 거진항 동방 5마일(약9km) 해상에서 거진선적 자망어선 H호(3.53톤) 선장 김모씨(59세)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쇠돌고래 1마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쇠돌고래는 죽은 지 며칠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 1.4m, 둘레 90cm, 몸무게 약 30kg으로 작살이나 창살류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동해안 영북지역에서만 벌써 10마리째 쇠돌고래가 혼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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