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만조합장 “수익창출 최선 다 하겠다”

어획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던 속초수협이 예상을 깨고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유통부분 7억7,000만원 수익과 미처분 이익잉여금 적립금 3억7,000만원으로 신용부분에서 6억5천만원의 손실이 났으나 4억9천만원의 순익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속초수협은  조합원에게 이용고배당을 포함해 10%를 출자 배당했다고 밝혔다.
 속초수협은 지난해는 오징어채낚기어선들이 속초지역에서 오징어 어군이 형성 되지 않아 대부분 경북, 경남 근해에서 조업하게 돼 위판고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산물직매장과 외식사업인 활어센타 운영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된 것.
또한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타 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  내년 상반기에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관광지역에 맞게 수산물가공 판매, 유통, 볼거리, 먹거리 등을 통해 수익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진영만 속초시수협 조합장은“근해채낚기어선들이 속초지역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 되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조업하게 됨으로 속초시수협은 속초시수협관내에서 생산되는 홍게의 활선어 위판을 적극유치해 위판 수익을 올리고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타 조기 건립을 통해 경제사업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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