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 세워야 한다는 사람’ 초대장도 보내지 않은 사연은…

“나쁜 전통 이번 기회에 바꿔야”
O…구랍 27일 32개월의 대 공사를 시작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두고 뒷  말이 무성. 이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불을 붙인 사람 등 숨은 주역들이 이날 행사에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
수협 직원 및 일부 수산인들은 “이번 착공식 행사에 꼭 참석해야 할 사람이 참석하지 않은 것 아니냐”며 고개를 갸우뚱.  이들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하면 수협에선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냐”며 “너무 쉽게 그 사람들의 공적을 잊는 것 같다”고 비아냥. 

이들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에 불을 지핀 김홍철 전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이 들이 아니었다면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가 가능했겠느냐”고 일침.  이 들은 “수협직원들도  한때는 김 전대표의 동상을 세워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 섞인 얘기도 나왔다”며 “왜 초대를 안 했는지, 못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
그러면서 “최소한 착공식 때 초대장 정도는 보내줘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런 나쁜 전통은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바꿔져야 할 것”이라며 주최 측의 행태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