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수산정책과장 농업 쪽으로

O…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수산부)는 지난 4일자로 김정희수산정책과장을 농업 쪽 지역개발과장으로 발령. 이번 인사는 해양수산부 부활이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가(?) 시킨 김정희 과장을 본가로 데려오기 위한 인사로 보이기도.
 

이에 대해 농수산부 직원들도 “본격적인 이별 연습이 시작된 것 같다”며 “어쨌든 4년여 같이 있으면서 정이 들었는데 섭섭하다”는 반응.어쨌든 농림부와는 재결합이 없을 것으로 보여 이번에 헤어지면 다시 보기가 쉽지 않을 듯.

그러나 업무 연관성이 있고 새 정부가 들어선다 해도 서로 정리할 게 많아 당분간은 얼굴을 맞댈 시간이 적지 않아 보이기도.

한편 김정희 과장이 있던 수산정책과장 자리엔 얼마 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최완현 지도과장이 주무과장으로 와 차기 국장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