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부 대형마트 kg당 15,000원까지

O…올 겨울 강원 고성에서는 도루묵이 대풍이어서 kg당 2,500원까지 산지 위판 가격이 하락. 그런데 산지에서의 이러한 가격 하락과 달리 서울의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kg당 1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나기도.
이에 대해 도매시장 관계자는 “생물이기 때문에 변질우려가 있어 그렇다”면서도 “산지 가격의 6배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너무 한다는 반응. 또  대형 도매시장에서도 물량에 따른 변동이 있지만 kg당 6,000∼7,000원선이 형성된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
도매시장 관계자는 “거래가격은 시장에 맡겨야지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도 “과도한 이익을 취하는 자는 반드시 시장에서 도태돼야 한다”고 지적.  하지만 엄청난 바잉파워(Buying Power 구매력)를 지니고 산지에서 직거래를 하는 대형마트의 횡포를 막기는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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