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 간담회 앞두고 중도매인조합 대표 2명 요청




“뻔한 결론…그렇다고 안 갈수도”
O…노량진수산시장 현 현대화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들은 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담회 참석을 놓고 고심. 이는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 중 시장 종사자들은 대부분 현대화에 찬성하는 사람들로 짜여 있기 때문.
이날 간담회는 국회에서는 김재원 새누리당, 김영록 통합민주당 의원등 상임위 양당 간사들이 참석자로 돼 있고 정부에서는 정영훈 농수산부 수산정책관이 참석.
또 수협에서는 김영태 지도경제대표이사와 문경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본부장,  정상원 노량진수산시장 사장 등이 참석하고 시장 종사자들은 김갑수 중도매인 조합장과  판매상, 화주협회, 항운노조, 임대 상우회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김갑수 중도매인 조합장은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기도.
그래서 인지 중도매인 조합은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눈치가 역력. 그러나 결론은 뻔  하지만 이런 자리에 안 갈수도 없어 입장이 난처할 듯.
중도매인 조합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는 9:1로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토론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간담회 자리에 너무 일방적으로 한쪽 편에 치우친 사람들로만 채워진 것 같다”고 최소 2명이라도 중도매인 대표가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
따라서 이날 간담회는 시장 현대화 건설을 위한 요식적인 자리가 될 수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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