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족하지 않고 선진공동체 되도록 최선 다할 것”

 

“학동자율관리공동체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선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율관리 어업을 하는 전국의 모든 공동체가 저희와 같은 영광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최정윤 학동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은 지난 10월 고창에서 열린 자율관리 전국대회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공동체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리한 어업여건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 어가소득도 증가했다”며 “어촌어민을 위한 수산정책 중 자율관리어업만한 좋은 정책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율관리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촌은 어업 소득만으론 소득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유람선 사업, 유료낚시터 등 어촌 현실에 맞는 관광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어촌을 건설해 고향을 떠난 청년들이 귀어하는 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자율관리 활동 일지 작성 및 평가 방법은 고령화된 어촌 현실에 맞춰 볼 때 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 지자체 수산사업소 인력으로는 관리 및 집중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시군마다 1명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 배치가 필요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한다. 최 위원장의 생각과 의지가 남해의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또 어떻게 변모시킬지 궁금하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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