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동원등 다채로운 해안방제 재연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1일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 해남군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해안방제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수욕장 및 해안가에 기름이 덮칠 것을 대비하여 해안방제를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벙커C유 약 30㎘가 해안으로 밀려 왔을 때를 가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6개기관 약 40명이 참여하여 방제자재 보급소 설치, 비치크리너 작동, 해안오일펜스 전장 숙달, 오염된 자갈,암반,바위 세척 훈련을 실시하고,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지역해안기술팀(SCAT)도 참여해 국제해양보호위원회에서 권장하는 해안방제방법으로 진행했다

완도 해경은 "이번훈련을 통해 올해 초 새로 도입된 해안방제 장비를 어촌자율방제대원들과 함께 작동해 봄으로써 어민들의 자체 방제역량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시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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