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중부지역본부

 국내 최초로 수산생물 검역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가 발급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중부지역본부는 31일 수입 수산생물 검역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표준화 일환으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KOLAS가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부여받은 자격은 유전자진단법(PCR)을 활용한 잉어봄바이러스병(SVC)과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KHD) 검사법으로서 수산생물 검역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다.

2종(SVC, KHD)의 바이러스검사 시험성적서는 국내는 물론 국제시험소인정기구 협정에 따라 미국·일본 및 유럽 등 58개국에서 상호 인정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번에 수산생물 검역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취득함으로써 시험분석 결과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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