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부 부활 요구와 관련, 해양과 수산 분야를 각각 독립 조직으로 설치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부산 지역 신문의 기사가 나와 관심.
부산의 일간지인 국제신문은 지난 25일자 보도에서   "박 후보는 부산이 해양수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기관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다만, '부(部)'라고 붙이는 것에 대해서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며 "후보가 '부'라고 이야기하면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각 이익단체를 중심으로 보훈부, 정통과학부, 중소기업부 등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국가기관을 확대하는 것이 옳으냐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핵심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수산 분야에 대해서는 "수산 기능 강화와 함께 수산 분야만 관할하는 독립된 조직을 두거나 기존대로 다른 기능에 붙이더라도 수산차관 등을 둬서 힘을 실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그러나 해양수산인 가운데 해양수산부 부활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 보도는 상당한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이기도.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