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 적은 이유 알아야

O…수협이 지난 10일부터 2박3일간 천안연수원에서 전국의 회원조합 38명을 대상으로 ‘회원조합 최고경영자 경영관리교육’을 가진데 대해 뒷말이 나오기도.
이번 교육은 지난 해 교육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처음 마련된 교육으로 수협의 현안은 물론 거시적인 경제지식과 리더십 함양 강좌가 포함돼 있어 최고경영자로서 경영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행사라는 게 수협 측의 설명.
또 수산업법과 수협법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갈증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했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협동조합 정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론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강의를 펼쳤다는 게 수협 측의 평가.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조합장은 “92개 조합장들이 모두 대상인데 왜 38명만 참석했느냐”며 “40여명이 신청을 했다는 데 왜 이렇게 신청이 저조한 지 그 이유를 중앙회는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의미있는 얘기를 하기도.
이와 관련, 중앙회 한 인사는 “회장이 과거에 비해 지방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안다”며 “이것이 무슨 얘기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분위기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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