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분통

O…수협 양식보험에 가입 신청을 한 어업인이 50일간 기다렸는데도 현장실사를 안해 억울하게 재산상 피해를 본 사건에 대해 해당 어업인은 “수협 양식보험이 누구를 위한 공제냐”며 “민보에서 이런 보험을 취급했다면 50일이 되는 데도 현장 실사를 안하겠느냐”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그는 “분에 못이겨 매일저녁 술을 먹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수협이 어업인들을 도와주기는커녕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한숨.
그는 “중앙회 양식보험팀의 현장간담회에서도 직원에게 그렇게 독촉을 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양식재해를 민보에 주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을 삭이지 못하기도.
어쨌든 이것은 정부도 관심을 갖고 보험창구를 다변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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