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지난 17일 3시부터 웅진군청에서 옹진군 관내 바지락 양식장 환경 실태에 대한 “어장환경실태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본부 및 지자체 정책 담당자, 유관기관, 어업인 등에게 지난해 수행된 옹진군 어장환경실태조사 현황과 지속적인 발전방안 등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옹진군 양식 생산량 감소 원인 ▲어장환경 변동 ▲양식생물 성장과 환경과의 상관성 분석 ▲바지락 양식장의 폐사 발생 지역에 대한 중점조사 결과 등이다.
옹진군은 장봉도, 백령도, 자월도, 영흥도 등 여러 도서로 이뤄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2007년 어장관리해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바지락, 김, 미역, 다시마, 전복, 굴 등 양식 생산 활동이 활발하다.
   어장관리해역은 장기간의 양식, 잦은 병해 발생 등 어업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 관할어장의 생산성 회복을 위해 해당지자체에서 지정한다.
 “어장환경실태조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사업으로 2008부터 ~2010년까지 남해안에 대해 수행되었으며, 2011년은 서해안 옹진군과 곰소만 및 함평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부터 동해안에 대한 어장환경실태 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최희구 어장환경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속적으로 어장을 이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쾌적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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