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문제해결 위한 협력방안 논의

한·중 양국이 공동 주관한 ‘중국어민 대상 간담회’가 지난 4일 중국 산동성 석도(石島),  6일 요녕성 대련(大連)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중국어민들과 우리측 단속 공무원들의 상호 입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불법조업 문제해결을 위한 양측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간 조업질서 유지 및 건설적인 어업협력 촉진을 위해, 중국측과 협력해 이번 간담회와 같은 상호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한·중 양국은 ‘한·중 어업지도단속회의(4월 10일~12일, 칭다오)’ 및 ‘한·중 어업문제 협력 회의( 6월 26일, 베이징)’ 등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불법조업 문제의 원만한 해결 및 양측간 건설적인 어업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측에서 농수산부, 외교통상부(주중국대사관, 주칭다오총영사관), 해양경찰청 관계관들이, 중국측에서는 농업부(어정지휘중심, 황발해구어정국), 산동성·요녕성어업당국, 외교부 관계관 및 어민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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