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여성 인력 문제 등 조목조목 지적

O…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농수산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 자리는 19대 농림수산식품위원들의 활동상을 미리 그려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기도.
이번 19대 국회에는 농림수산식품위원들이 대부분 강팀으로 짜여져 있어 상임위 활동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 특히 이 가운데에는 유일한 여성의원인 새누리당의 윤명희 의원이 포함돼 있는데 초반부터 질의가 만만치 않아 앞으로 그의 활동이 주목되기도.
윤 의원은 지난 26일 수협 등 협동조합 업무보고에서 여성들의 임원 선임이 너무 적다며 수치를 제시하며 회장들을 추궁.
이어 수협과 관련해서는 구명조끼가 어민들에게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데 수협이 런던올림픽 행사와 관련해서는 1억8000여만원을 쓰면서 1300만원이 드는 구명조끼 지원에는 인색하다며 수협의 이벤트성 행사를 질책.
또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은 대학교수에다 지자체장 3선 등 탄탄한 논리를 가지고 질의를 해 앞으로 그의 활동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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