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9일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을 위해 수산업 분야 26명의 전문가와 어업인들로 구성된 해양수산정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수산업 분야는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이기에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분들이 우리 군의 해양수산분야의 대표자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좋은 정책들과 제안들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와 현안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흥댐건설로 인한 피해보상 대책, 마량~제주항 여객운송사업 면허, 마량항 증설 공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제열 씨는 “어업인이라면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고 좋은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지혜를 내놓자”고 제안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정책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반영을 하고, 앞으로도 정책위원회를 통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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