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18일과 19일 도내 연안 5개 시·군 마을어장에 조피볼락 치어 60만 마리를 전량 무상으로 방류한다.

이번 방류하는 조피볼락 종묘는 지난 4월 우량어미로부터 새끼를 받아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5㎝급의 건강한 종묘이다.

방류 3년 후에는 약 30㎝까지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중국 등에 서식하며 4~5월에 특이하게 새끼를 산출하는 난태생 어류이다.

또한 생태적으로 회유범위가 넓지 않은 정착성을 띠고 성장이 매우 빨라 연안 자원조성용 방류어종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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