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억원을 들여 우량 수산종묘 28만마리(돌돔 15만마리, 넙치 13만마리)를 매입해 함평만 내에 방류하는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월천항 인근에서 월천어촌계가 중심이 되어 장석홍 함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어업인과 군 산하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함평군은 이와 함께 일정기간 특정어구 사용 제한 및 조업 금지 등 어업인 교육과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은 연안해역의 바다 환경 및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패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해마다 고급 수산종묘를 다량 매입, 방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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