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 서해지사는 지난 6월 28일 연평도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수산자원조성을 목적으로 조피볼락 23만마리를 방류했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2006년부터 시·군 단위의 지자체별 해역특성에 맞는 자원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2012년 현재 서해지사에서는 백령·대청, 연평, 서산, 태안, 군산, 부안 총 6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연평도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200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방류되는 조피볼락은 흔히 ‘우럭’이라고 불리는 어종으로 우량종묘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회복 및 어장조성을 이뤄내 수산생물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방류에는 옹진군청 담당공무원, 어촌계, 종묘생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해지사(지사장 조강현)는 “앞으로도 연평도의 수산자원증강을 위하여 7월에 꽃게, 10월에 해삼을 방류할 예정으로 연평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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