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가는지는 수협이 더 잘 알 것

o…지난 20~21일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열린 ‘수산정책워크숍’에는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전국의 회원조합장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나 다른 해 행사와는 달리 농수산부에서는 한사람도 오지 않아 최근 수협과 정부와의 관계를 그대로 느끼게 하기도. 당초 이 행사에는 박철수 수산정책실장이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박 실장이 여수 출장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 이에 대해 한 조합장은 “정부와의 관계를 이렇게 만들어 과연 수협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중앙회 문제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은 어민들 뿐”이라며 중앙회를 성토.한편 20일 자유 토론 시간에서 하대훈 동해구기저수협장은 “중앙회 지도경제대표 선출  파동 이후 지금 언론에 계속 수협문제가 나오는 데 이렇게 오래 둬도 되느냐”며 “이 문제가 중앙회가 책임질 문제냐 조합장이 책임질 문제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