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오염물질의 해양 유입 및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4차 해양환경종합계획 2012년 시행계획이 수립·시행된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2011년에 수립된 제4차 해양환경종합계획에 따라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분석하고 금년도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해양환경보전 부문별 계획을 총괄·조정·통합, 개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수립했다.

금년도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생명력 넘치는 바다로 보전·관리할 수 있도록 연안 유입 오염물질 및 해양쓰레기 관리를 강화하는 등 육상기인 오염원의 국가관리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해양사고의 예방적 관리 강화 및 해양기인 오염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충하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보전하고 해양환경·생태계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를 적극 시행한다.

온실가스 저감, 기후변화 대응 기반 마련 및 국제협력 활성화 등 기후친화적 해양환경관리 강화와 해양환경법제도 정비, 해양오염 저감을 위한 민·관·학·지역 간 협력체제 구축 및 해양환경 민간 전문인력 양성 등 해양환경정책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제4차 해양환경종합계획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도별 추진실적을 점검·분석하고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 해양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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